가수 겸 배우 혜리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재밌다"는 은밀한 댓글로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미있네요"라는 문구와 함께 고요한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혜리의 의문스러운 게시물이 최근 류준열과 한소희를 둘러싼 열애설과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지난해 11월 혜리는 7년 열애 끝에 류준열과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하와이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촉발됐다. 이들의 여행을 묘사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로맨스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와이 여행 중 한 네티즌의 게시물에는 류준열, 한소희와 관련된 드라마 제목을 언급하며 한국 인기 배우들의 존재를 암시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됐다.
점점 커지는 루머에 대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도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 역시 지인들과의 휴가를 인정했지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오면서 열애설이 더욱 증폭됐다. 대중의 호기심에도 불구하고 두 기관 모두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이유로 고객의 개인 생활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특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뒤 '대중관계'에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팬들은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의 모호한 입장을 지적했고, 일각에서는 한소희의 전폭적인 팬 지원을 꼽기도 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류준열 개인전에서 한소희가 참석한 것으로 더욱 부각됐다. 드라마 '디셉션'에서 두 사람의 호흡이 예정돼 있어 이들의 '남다른' 우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계속해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류준열과 한소희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